디스켓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져..

아듀, 디스켓. 한때 저장매체의 대명사로 통하던 디스켓의 시대가 종언을 고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플로피 디스크 생산업체였던 소니가
오는 2011년 3월부터 3.5인치(8.89cm) 플로피디스크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소니는 지난 1981년 8.89cm 규격의 디스켓 대량생산에 처음으로 성공한 업체다.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미쓰비시 등은 잇따라 디스켓 생산을 중단했다.

마지막까지 디스켓을 생산하던 소니 역시 지난해 일본 내 판매량이 고작 870만장에 그치자

채산성을 고려해 생산을 그만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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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컴퓨터 독학하던 시절 생각나네요.

마이컴이라는 컴퓨터 잡지에 끼워주는 5.25 인치 디스켓 

그게 얼마나 뿌듯하던지.. 컴퓨터도 없으면서..

그거 들고 컴퓨터 있는 친구집 다니던..

아듀 디스켓.. 유년시절의 기억으로만 남게 되겠구나.. ㅠ,.ㅠ

(대학 때 까지 열심히 리포트 디스켓으로 냈으니.. 유년시절의 기억만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