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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작업해 본 크리스마스...
    Sound and MIDI 2013. 11. 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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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 십년 만에 오케스트라 작업이라 요즘은 어떤 악기를 써야할 지 모르겠고 ㅠ,.ㅠ 


    예전에도 아마추어 수준엔 황송한(?) 에디롤 오케스트랄, GPO 류의 가벼운 악기만 써서..

    (시네마틱 스트링이니 하는 몇 십 기가짜린 평생 써 본 적이 없다. ㅠ,.ㅠ)

    뭘 무거운 걸 써볼까 하는 게 아닌, 뭘 가벼운 걸 써볼까 고민을 하다가...


    (소나 스튜디오 버전 이상 구입하면 따라오는)

    디멘젼 LE에 따라오는 게리탄 포켓 오케스트라를 이용해서 작업하는데...


    밥먹고 애 봐주고 마트 다녀오느라 인트로만 하루 종일 걸렸다. ㅠ,.ㅠ

    음악 취미를 가진 아빠되긴 참 힘드네...


    헤드폰으론 나름 멋지게 믹스했다고 생각했는데..


    심혈을 기울여 리버브 세팅까지 만져서

    근 십년만에 프리셋도 만들어 저장할 정도로

    열심히 작업했는데 ㅠ,.ㅠ


    나중에 스피커로 모니터링 해보니...

    빈약하기가.. 서울역에 거지 없네... ㅎㅎㅎ


    ㅇㅇ 실력탓이다.


    -------------------------------------------------------


    게리탄 포켓 오케스트라 소개를 좀 하자면..


    디멘젼 LE를 깔면 약 900MB 가량의 샘플들이 설치가 된다. ^^

    이 중 게리판 포켓 오케스트라 는 659MB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솔로 스트링이 134MB, 섹션 스트링이 280MB.


    이걸 글 올리기 위해 일부러 용량까지 찾아봤는데.. 

    공짜(?)에 가깝게 뿌리는 게 생각보단 빵빵하다..


    주법도 숏, 롱, 피지카토, 트레몰로 4가지를 구비해서... 

    나름 구색은 맞춰놨고... 


    악기도 골고루 있는데 유일한 단점은 피아노 샘플이 없다는 것..


    게리탄 퍼스널 오케스트라에 딸려오는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가성비, 용량 대비 퀄리티 우수) 그래서 그런지 아쉬움이 좀 크다.


    사실 소나 스튜디오 버전을 통 틀어서 피아노 패치는 디멘젼 LE에서 제공하는 17메가 급의 피아노가 전부인데...

    많이 빈약한 느낌... 사운드 폰트도 아니고 ㅠ,.ㅠ


    몇 백 메가 바이트 급의 피아노만 넣어줘도 그냥 쓸텐데...


    오늘도 미로슬라브가 눈앞에 스치운다.. ㅠ,.ㅠ


    일기 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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