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크롤러 제작 시 최고(?)의 개발환경, 주피터 노트북

1. jupyter notebook

주피터라고 읽는 경우가 흔하겠지만, 

'파이'썬의 느낌을 살려서 주'파이'터라고 읽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파이터로 읽는 게 재미있네요.

일반적인 용도의 파이썬 개발환경이라면 파이참(PyCharm)을 선택하겠지만, 

크롤러 제작이 목표라면 주피터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주파이터는 블럭 단위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잡한 사이트를 크롤링할 때는 단계별로 쪼개면서 코딩과 테스트를 병행하는데, 

이때 주파이터의 블럭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https://jupyter.org/

2. 주피터 노트북의 설치

공식 홈페이지의 설치 항목이 가장 정확합니다. !!!

하지만 제 맘데로 설치를 했네요.

 

https://jupyter.org/install.html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나콘다라는 파이썬 설치판을 이용한 설치법(?)과 

pip를 이용한 설치법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pip로 설치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나콘다라는 수학과 과학에 관련된 여러가지 패키지를 모은 거대한 패키지입니다. 
개인적으론 예전 가상환경이 쓰기 불편할 때는 이런 통합 패키지를 쓰는 것을 선호했지만, 
요즘은 virtualenv 등 가상환경이 쓰기가 너무 편해져서 
필요한 만큼의 패키지만 그때 그때 불러 쓰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특히 파이참은 프로젝트 생성할 때 같이 가상환경을 생성해줘 더 편합니다. 

 

가상환경을 만들면 좋겠지만...
복잡하게 여기는 분도 많으시니...
바로 설치로..

 

프롬프트에서 다음을 입력해주면 설치가 됩니다.

pip install jupyter

* python 3.4 부터는 pip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리눅스 환경에서는 pip3를 실행하는 것이 좋겠네요. 

 

3. 주피터 노트북의 사용법

실행은 이렇게...

jupyter notebook

실행을 하면 다음과 같은 웹 페이지가 열립니다. 

우측 상단의 New를 클릭해서 파이썬3 노트북을 만들어 봅니다.

이제 파이썬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코드를 입력해 봅니다.

실행은 Shift + Enter 입니다. ^^

 

파이썬 shell(IDLE) 사용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자바스크립트 shell도 마찬가지)
행에 변수명만 있으면 변수에 담긴 내용을 출력해줍니다.

 

주피터 노트북에서는 거의 같은 느낌으로 
블럭의 마지막 행에 변수명을 남기면
변수에 담긴 내용을 보여주는데...
무척 편합니다. 

 

이미지 라이브러리(pillow)나 
그래프 라이브러리(metplotlib)를 사용하면 
결과를 바로 보여주고, 결과가 남아 있고..... 

 

여기까지만 아시면 노트북은 끝입니다.
하지만 좀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팁 몇 가지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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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블럭 삽입 단축키는 b 입니다.

TIP) 블럭은 카피, 컷, 페이스트가 됩니다.

TIP) 당연한 이야기지만, 노트북 블럭의 끝은 디버거의 브레이킹 포인트(중단점)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IP) 블럭 나눔 단축키는 'CTRL' + 'SHIFT' + '-' 입니다. 

TIP) 단축키를 알고 싶다면 아래 붉은 마커로 표시한 키보드 모양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TIP) 노트북은 탭 키로 자동완성이 됩니다. (다른 개발환경처럼 강력하진 않습니다.)

TIP) 'File > download as'명령을 이용해서 '.py'형식의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진짜 끝입니다.

코딩 도장의 주피터 노트북 파트도 읽어보세요. ~!

https://dojang.io/mod/page/view.php?id=2457